삼성과 LG의 합작품으로 화제를 모은 삼성전자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23’에서 데뷔전을 치루지 못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에서 프리미엄 TV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마이크로 LED부터 네오 QLED(퀀텀닷발광다이오드),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에서 프리미엄 TV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마이크로 LED부터 네오 QLED, QLED, OLED 등이 대표적이다.83형 OLED 4K TV는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자회사 삼성디스플레이가 아닌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을 가져다 만든 제품이다.그러나 삼성전자는 앞서 OLED패널 공급사로 LG디스플레이를 추가하며 OLED TV 생산을 위한 삼성-LG 간 동맹을 맺었다. TV시장의 핵심 매출처인 북미 유럽 지역을 겨냥해서다.하지만 정작 IFA가 개막한 이후에는 자취를 감춰 그 배경을 놓고 궁금증을 야기하고 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측은 “전시하기로 한 샘플 TV에 문제가 생겨 전시를 하지 못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 발생한 변수로 인해 불가피하게 다른 제품을 전시할 수밖에 없었다는 얘기다.다만, 현장에서 이번 83형 OLED 4K 전시용 TV 문제를 두고 삼성전자가 LG디스플레이 측에 따로 항의를 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모두 프리미엄TV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중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판매금액 기준으로 시장점유율 31.2%를 기록하며 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LG전자가 16.2%로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차세대 프리미엄TV 시장에서 각광받는 OLED TV시장에서 1위는 출하량 기준으로 점유율 55.7%를 차지하고 있는 LG전자다. 삼성전자가 2위이긴 하지만 점유율 18.3%로 1,2위 간 격차가 큰 상황이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오염수 방류, ‘고의’로 재앙적 피해”…중단 소송 나선 일 시민들[인터뷰] 방류 중단 소송 가이도 유이치 변호사 후쿠시마 어민·주민 100여명 이달 8일 소송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수해 피해 딛고 열렸다... 음식 가격 논란없는 '청양고추·구기자 문화축제'3일 막 내려... 50여 나라에서 재배된 80여개 고추 품종 전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화오션, 가스텍에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선박 기술 선봬5~8일 싱가포르 '가스텍 2023' 참가 ... 암모니아 추진 암모니아운반선 등 전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기내 방송으로 “사랑한다” 고백한 조종사…엄마는 ‘깜짝’ 무슨 일유나이티드항공의 한 비행기 부기장이 여자 승무원을 향한 뜻밖의 사랑 고백으로 화제가 됐다. 사연의 주인공은 유나이티드항공의 조종사 콜 도스(Cole Doss, 31)다.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NBC ‘투데이(Today)’는 콜 도스의 특별한 안내 방송을 소개했다. 그는 지난 7월 25일 미국 버지니아주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스페인 마드리드로 향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게 무슨 일’…우리 아이 유아용 의자가 리콜 대상?북미 지역 부모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북미 지역에 8만여 개 팔린 유아용 의자가 낙상 사고 위험으로 미국에서 전량 리콜 조치에 들어가서다. 3일(현지시간) 미 뉴욕타임스(NYT)와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에 따르면 유아용품 제조업체 토미(TOMY)는 지난달 말부터 유아용 의자 ‘분 플레어’(Boon Flair) 및 ‘플레어 엘리트’(Flair Elit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전쟁중 장수 안 바꾼다는데...젤렌스키, 국방장관 경질 무슨 일?전쟁 중에 각종 부패 연루 의혹 젤렌스키, 전시 부패 엄벌 의지 러우전 이후 軍 최대 개편될 듯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