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의 계열사로 시스템통합(SI) 업체인 LG CNS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나선다. LG CNS는 기업공개(IPO)를 발판으로 디지털전...
LG그룹의 계열사로 시스템통합 업체인 LG CNS 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나선다. LG CNS 는 기업공개를 발판으로 디지털전환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LG CNS 의 최대주주가 50% 지분을 보유한 LG이고, 이미 모회사인 LG가 국내 증시에 상장돼 있다는 점에서 ‘중복 상장’ 논란이 제기된다.
LG CNS는 9일 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밝혔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KB증권·뱅크오브아메리카·모건스탠리로 주당 희망공모가액은 5만3700원~6만1900원이다. 총 공모주식 수는 1937만7190주로 희망 공모가 최상단 기준 공모가액은 약 1조2000억원, 시가총액은 약 6조원에 달한다. 2022년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이후 3년 만에 최대 규모의 IPO가 될 전망이다. CNS가 상장에 성공하면 LG그룹의 12번째 상장사가 된다.CNS는 삼성SDS, 현대오토에버처럼 대기업의 전산서비스를 전담하는 계열사로, 최근엔 디지털전환과 인공지능전환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약 5조6050억원,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은 16.3%로 성장성도 높다.
이현규 최고재무책임자는 “CNS는 1987년 미국 EDS와 합작해 설립된 회사로, 지주사인 LG에서 물적분할한 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중복상장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미 사업을 영위한 지 30년이 넘었고 장외에서도 주식 거래가 오랜기간 이뤄져, LG화학의 배터리 사업부문을 분할해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과는 상황이 다르다는 것이다. 오히려 자회사 지분가치가 올라가면 모회사와 주주들에게도 이득이 되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CFO는 “대주주인 LG의 주주들에게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이익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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