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 웬 눈!...고속도로 물바다, 모터홈 추락

미국 기상청, LA 카운티 일대에 ’블리자드’ 경보 시에라네바다 산맥 일대에는 눈사태 경보 발령 폭설과 폭우로 고속도로 곳곳 폐쇄 '북극지방에서 발달한 거대한 저기압이 원인'

폭설과 폭우가 함께 내리는 이상 기후로 지반 침하와 도로 침수 등 주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사시사철 온난한 기후로 유명한 LA에 눈보라 경보가 발령된 것은 1989년 이후 처음입니다.[채스린 쿠미가드 / LA 북부지역 주민 : 오늘 아침 눈이 한 발 반이나 쌓여서 출근을 못 했습니다.

산 위에 사는데 우리 집 주변 모든 도로가 눈에 덮였습니다.]캘리포니아 교통부는 5번 고속도로 중 고도가 높은 지역은 폭설로 인해 폐쇄됐으며 LA와 주변의 고속도로 남부 일부 지점은 폭우로 폐쇄됐다고 밝혔습니다.지반이 무너져 내리는 이곳은 캘리포니아주 발렌시아의 한 모터홈 단지입니다.기상청은 북극지방에서 발달한 거대한 저기압이 이번 기상이변의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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