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우승반지 끼겠다던 푸이그, 역전포+적시타 '대폭발'
신현우 기자=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3회말 2사 키움 푸이그가 솔로 홈런을 쳐내고 있다.2022.10.28 [email protected]야시엘 푸이그는 올해 2월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으면서 우승 반지를 향한 갈망을 거침없이 드러냈다.다저스에 몸을 담은 6년 동안 매년 가을 무대를 밟았고, 2017년과 2018년에는 월드시리즈까지 진출하며 반지를 눈앞에 뒀지만 모두 고배를 마셨다.푸이그는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끝난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역전 솔로 홈런에 점수를 벌리는 추가점까지 책임지며 키움에 한국시리즈 티켓을 선사했다.그는 볼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LG 선발 케이시 켈리의 시속 138㎞ 슬라이더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역전 솔로포를 터뜨렸다.
KBO 포스트시즌 세 번째 홈런이었다.푸이그는 나흘 전 PO 1차전에서도 0-4로 끌려가던 6회 2사 1루에서 켈리를 상대로 추격의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김주성 기자=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7회말 1사 1, 3루 상황에서 푸이그의 적시타 때 방망이가 부서지고 있다. 2022.10.28 [email protected]정우영은 푸이그의 배트가 부러질 정도로 강한 공을 던졌지만, 푸이그의 힘이 더 셌다.2018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월드시리즈에서도 홈런을 폭발했던 푸이그의 아치 행진이 2022년 한국시리즈에서도 계속될지 주목된다. 신현우 기자=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7회말 1사 1,3루 키움 푸이그가 1타점 적시타를 쳐낸 뒤 기뻐하고 있다. 2022.10.2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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