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한화, 2:1 트레이드 단행... '1차지명 출신' 변우혁 KIA로 프로야구 트레이드 한화이글스 KBO리그 KIA타이거즈 유준상 기자
두 팀은 10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KIA 투수 한승혁, 장지수와 한화 내야수 변우혁 간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2022시즌 종료 후 KBO리그서 성사된 첫 번째 트레이드다. KIA는 우타 거포 유망주를 품었고 변우혁을 내준 한화는 투수 2명을 영입해 마운드 보강에 초점을 맞췄다.
다만 야수 유망주의 포지션이 대체적으로 내야에 몰렸다는 점에서 한화는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빠르게 교통정리를 하면서 여러 포지션 가운데서도 최대 약점으로 꼽히는 마운드를 보강해야겠다고 판단한 한화 손혁 단장의 계획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변우혁을 영입한 KIA는"이번 영입으로 장타력을 갖춘 우타 내야수를 보강하게 됐다. 1루와 3루 모두 가능한 코너 내야수로서, 군 복무까지 마친 선수라 활용폭이 클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그렇다면 '1차지명 내야수'를 내준 한화는 왜 마운드를 강조했을까. 손혁 단장은"한화가 강팀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선발투수 강화를 위한 뎁스 보충이 필요하다. 구단의 젊은 선발진은 변수가 많다. 안정적으로 선발로테이션에서 역할을 할 수 있고, 불펜까지도 가능한 투수 자원이 필요했다. 두 투수의 가세로 투수진 뎁스가 한층 두터워질 수 있을 것이다"고 이번 트레이드의 배경을 설명했다.
2022시즌 24경기 중에서 16경기를 선발로 등판했지만 때에 따라서 구원 등판도 가능해 팀의 상황에 따라서 적절하게 활용 가능한 투수다. 또한 한화는 한승혁이 올 시즌 선발 등판서 100구 내외의 투구수에도 시속 140km/h 후반대의 패스트볼을 구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던 '스태미나'를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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