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한민국 인삼콘퍼런스주먹구구식 유통체계부터 혁신금산을 세계 인삼수도 선포 후첨단 도매물류시장으로 바꿔야
첨단 도매물류시장으로 바꿔야 '고려인삼'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약용 작물이자 세계 최고의 인삼이라는 것이다. 1500년의 유구한 역사도 자랑한다.
반대로 생산원가는 올라가면서 수익성이 악화되자 인삼 재배를 포기하는 농가도 늘어나고 있다. 재배 농가는 10년 새 2만3795가구에서 1만8236가구로 23% 줄었다. 경작지 면적은 10년 새 9% 줄어 1만4734㏊가 됐고, 연간 생산량은 15% 감소한 2만2020t이 됐다. 판매가 부진해지자 KGC인삼공사와 농협중앙회, 전국 11개 인삼농협 등 시중 인삼 가공업체들이 보유한 재고 물량만 최소 1조5000억~2조원어치가 될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먼저 인삼 유통 시장을 바로잡을 것을 제안했다. 현재 도매 시장 기능을 하는 금산 인삼수삼센터를 첨단 도매물류 시장으로 탈바꿈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의 수삼센터는 상인들이 모여 만든 위탁거래 시장으로 거래 기준과 가격이 제각각이고 무자료 거래가 성행한다. 가격 결정 과정도 불투명하고 결정된 가격도 제대로 공개되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는 인삼 산업이 제대로 성장해 나갈 수 없다. 도매와 물류 기능이 집적된 첨단 시장으로의 개편이 반드시 필요하다.글로벌 인삼 거래의 중심지를 지금의 홍콩에서 한국으로 가져와야 한다는 주장이다. 오프라인 시장을 새로 육성하는 게 어려운 만큼 글로벌 온라인 인삼 거래소를 한국에 개설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나아가 기존 온라인 거래소를 뛰어넘는 메타버스 시스템을 도입하거나 민간 디지털 플랫폼업체와 연계하는 방안을 구상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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