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오묘한 미소가 돋보이는 파스텔색의 반가사유상, 차가운 액체를 부으면 '선비' 얼굴이 붉게 물드는 잔….
류효림 기자=정용석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이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박물관 소장품을 활용한 상품 '뮷즈'를 소개하고 있다. 2024.7.22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박물관 상품 '뮷즈'를 세계 곳곳에서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재단 설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사무실에서 만난 정 사장은"현재 미국 스미스소니언, 프랑스 국립박물관연합 등 주요 기관과 업무협약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류효림 기자=정용석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이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내 박물관 문화상품점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7.221864년 설립된 스미스소니언의 경우 워싱턴 D.C.의 자연사박물관·항공우주박물관 등 20여 곳의 박물관이 운영 중이며 연평균 3천만명의 관람객이 찾고 있다.
정 사장은"당시 프랑스 국립박물관연합 관련 자료를 제공하며 자문을 한 경험이 있기에 개인적으로 의미가 크다. 재단에서 일하는 동안 '참 잘한다'는 소리를 듣는 게 목표"라며 웃었다.예컨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을 토대로 특별 제작한 선물 박스를 구성하는 것이다. 정상급 인사는 물론, 사업 면담에서도 톡톡한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재단 측은 기대했다.정용석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ryousanta@yna.co.kr정 사장은"설립 20주년인 올해는 사람으로 보면 성인이 되는 해"라며"앞으로 나아갈 20년을 위해 비전을 세우고 초석을 다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그는"어린이·가족 공연장이라는 정체성을 잘 살려 관람객이 즐겁고 편안하게 공연을 즐기도록 할 것"이라며"내년에는 창극 등 다양한 공연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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