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인천 주차장 붕괴’ 공식 사과…철근 일부 누락 발견

GS건설이 고개를 숙였다. 최근 인천 검단신도시 AA13-2블록 ‘검단신도시안단테’ 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로서 책임을 인정한 것이다. 9일 GS건설은 주차장 붕괴 사고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설계와 다르게 시공된 것으로 추정되는 부분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향후 사고조사위원회 조사에도 철저하고 투명하게 협조하고 건물 안전 확보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9일 GS건설은 주차장 붕괴 사고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설계와 다르게 시공된 것으로 추정되는 부분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향후 사고조사위원회 조사에도 철저하고 투명하게 협조하고 건물 안전 확보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공사는 GS건설이 동부건설 및 대보건설과 컨소시엄을 꾸려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 방식으로 수주한 프로젝트다. CMR 방식은 설계 단계부터 시공사를 선정·참여시켜 시공사의 책임하에 약정된 공사비 내에서 공사를 시행하는 것이다. 안전 점검이 진행되는 기간 임병용 부회장과 우무현 사장이 직접 전국 110개 모든 건설 현장을 순회하며 현장 안전 점검 회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향후 점검에 입주예정자들을 참여시켜 점검의 완성도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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