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피의자 최씨 구속영장 신청“자주 다니던 등산로 장소로” 진술전문가 “범죄 근본 원인 ...
사건 현장 둘러보는 오세훈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 박민영 관악경찰서장과 함께 전날 성폭행 사건이 일어난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등산로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사건 현장 둘러보는 오세훈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 박민영 관악경찰서장과 함께 전날 성폭행 사건이 일어난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등산로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서울 관악경찰서는 18일 강간상해 혐의를 받는 최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전날 서울 관악구 신림동 공원과 연결된 야산 중턱 둘레길 부근에서 등산로를 지나던 30대 여성을 폭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사건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공원 인근 야산에 폐쇄회로TV가 없는 점을 노려 범행 장소를 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씨는 지난 4월 강간하려는 목적으로 인터넷에서 손에 끼는 금속 재질의 너클을 구매했다.
최씨는 전날 오전 9시55분쯤 금천구 집에서 나와 오전 11시1분쯤 신림동 공원 둘레길 입구에 도착했다. 약 43분 뒤 피해자의 비명을 들은 등산객이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낮 12시10분쯤 최씨를 체포했다.금천구 소재 거주지에서 가까운 신림동 공원에 운동하러 자주 방문해 CCTV 여부와 지형 등을 잘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CCTV가 설치되지 않은 공원 둘레길이나 산책로는 이전에도 범죄 취약 장소로 지적됐다. 2016년 5월 경기 의정부시 수락산에서 새벽 등산을 하던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졌다. 열흘 만인 6월 초 의정부시 사패산 등산로 부근에선 여성 등산객을 노려 성폭행을 시도하고 살해한 사건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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