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역사의 복원자인가 ‘가짜역사’ 창조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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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제사회에서는 발전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역사적 사실을 분석하거나 활용하는 시...

최근 국제사회에서는 발전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역사적 사실을 분석하거나 활용하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집단 학살의 희생자들을 찾아나서거나 고대 문헌을 해독하고, 역사적 사실을 교육하는 작업에 AI가 폭넓게 활용되기 시작한 것이다. 반면 AI가 거짓 역사를 꾸며내거나, 역사를 왜곡하는 사례도 목격된다. AI의 양면성에 관한 딜레마는 역사 분야에서도 심화될 전망이다.AI를 활용해 과거의 진실을 찾으려는 시도는 최근 아르헨티나에서 주목을 받았다. 아르헨티나 홍보 전문가이자 아트 디렉터인 산티아고 바로스가 AI 기술을 활용해 ‘더러운 전쟁’이라 불렸던 군정 시기에 실종된 아이들을 찾는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이다. 당시 아르헨티나에서는 반정부 활동을 하던 정치인, 학생, 노조원 등 최대 3만여명이 실종됐다. 이 중에는 약 500여명의 아이도 포함돼 있다.

AI를 활용해 잊혀진 사람들을 추적하는 기술은 최근 ‘홀로코스트’ 사례에도 적용됐다. 유족들은 홀로코스트 희생자들이 나치 독일에 잡혀간 후 어떻게 살았는지 기록을 찾기 힘들었는데, 이제는 AI가 홀로코스트 기념센터 등이 보유한 2차 세계대전 당시 사진 50만장을 뒤져 희생자가 혹시라도 찍혔을 지 모를 사진을 찾아내 준다. 역사적 인물이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당시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들은 최근 ‘역사 왜곡’ 비판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들 프로그램은 역사와 관련된 방대한 자료를 읽고 이를 근거로 응답을 구성하는데, 부정확한 사실을 언급하거나 논란이 있는 인물을 미화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하나의 사실을 두고도 여러 해석이 존재하는 역사의 특성으로 인해 정확성에 한계를 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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