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교육수준 높아져도 여전한 유리천장 원인 밝혀내 - 매일경제

대한민국 뉴스 뉴스

女교육수준 높아져도 여전한 유리천장 원인 밝혀내 - 매일경제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maekyungsns
  • ⏱ Reading Time:
  • 33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6%
  • Publisher: 51%

itemprop=description content=노벨 경제학상 클로디아 골딘 하버드대 교수美 200년 노동시장 분석가사·양육 부담 때문에고소득 일자리 기회 놓쳐女 참여 늘게 근무 유연화여성 첫 경제학상 단독수상남편은 13세 연하 동료교수

남편은 13세 연하 동료교수 2023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은 한마디로 '이제 경제 효율성을 높이려면 세상의 절반인 여성 인력 활용이 절실해졌다'는 말로 요약할 수 있다. 인구 충격으로 저성장 구조가 굳어지는 상태에서 남녀 임금차별의 벽을 깨고 여성 경제활동력을 키우지 않으면 성장을 기대하기도 어렵다는 뜻이다.

하지만 여전히 여성은 세계 노동시장에서 얻는 수입이 남성보다 적다. 골딘 교수는 여성이 가정을 돌보기 위해 고소득에 높은 노동강도를 요구하는 '탐욕스러운 일자리' 대신 유연한 일자리를 선택하면서 남성과 임금 격차가 벌어진다고 봤다. 그는 고소득·고강도 근무 문화를 유연하게 만들되 유연한 일자리 생산성은 높이는 방식으로 임금 격차를 줄여나가야 한다는 대안을 내놨다. 하버드대 수학 시절 골딘 교수와 친분을 쌓았던 이종화 고려대 교수는"연구소에서도 보통 새벽 3~4시까지 연구하는 열정적인 학자"라며"여전히 여성의 노동시장에 유리천장이 있는 현실에서 많은 여성들이 경제학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평가했다.카츠 교수는 1993~1994년 미국 클린턴 정부 시절 노동부에서 수석 경제학자를 지내며 실전 정책에 대한 경험도 풍부하다. 1946년생인 골딘 교수가 1959년생인 카츠 교수보다 13살 더 많지만 부부 금슬은 좋다.

두 사람은 기술도 중요하지만 불평등이 심화하는 현상에 비춰볼 때 교육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실증 분석을 통해 증명했다. 즉, 경제가 성장하려면 신기술 도입뿐만 아니라 교육을 통해 생산성과 숙련 프리미엄을 개선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maekyungsns /  🏆 15.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교육수준 높아져도 사라지지 않는 ‘유리천장’···노벨 경제학상에 클로디아 골딘 하버드대 교수교육수준 높아져도 사라지지 않는 ‘유리천장’···노벨 경제학상에 클로디아 골딘 하버드대 교수지난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성별 임금 격차 현황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한국에서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여기서 포격 피하라고?' 창고만 못한 국내대피소 - 매일경제'여기서 포격 피하라고?' 창고만 못한 국내대피소 - 매일경제itemprop=description content=방사포 발사 등 기습 공격한반도서도 재현될 가능성시민들 北도발 공포 커졌지만유사시 보호해줄 대피안전소물건 쌓여있고 안내표시 없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보험사 예보료 매년 年1조원 부담...업계 “부과체계 개선해야” - 매일경제보험사 예보료 매년 年1조원 부담...업계 “부과체계 개선해야” - 매일경제itemprop=description content=생보사 순이익 20% 예보료 납부 5개사는 예보료가 순이익보다 많아 계약이전 등 안전장치 충분한데도 예보료·기금 ‘한도’ 없어 세계 최대 수준 “업권 특성 고려해 예보제도 개선해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미국 상원의원단 만난 시진핑 “中美 관계가 인류 미래·운명 결정할 것” - 매일경제미국 상원의원단 만난 시진핑 “中美 관계가 인류 미래·운명 결정할 것” - 매일경제itemprop=description content=척 슈머 미국 상원 원내대표 등 美대표단과 회담 “관계 개선할 이유 1000개지만, 관계 망칠 이유는 하나도 없어” 왕이 만난 美의원들, 중국 정부의 이스라엘 대응에 비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 기보, 주52시간 도입했다고 ‘우대보증’…회수율은 고작 17% - 매일경제[단독] 기보, 주52시간 도입했다고 ‘우대보증’…회수율은 고작 17% - 매일경제itemprop=description content=기술보증기금(기보)이 문재인 정부 시절 주52시간제를 도입한 기업들에게 우대보증을 시행했지만 회수율은 17%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술등급평가에서 A+ 평가를 받은 기업까지 보증사고를 내며 대부분의 대위변제액을 회수하지 못했다. 9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기보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현재까지 기보의 ‘노동시간 단축기업 우대보증’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20 05: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