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민경락 박재현 기자=9월 산업생산과 소비가 한 달 만에 다시 감소했다.
박동주 기자=3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통계청 공미숙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이 2024년 9월 산업활동동향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2024.10.31 [email protected]현재 경기 흐름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도 떨어져 7개월째 반등하지 못했다.3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지수는 113.6으로 전달보다 0.3% 감소했다.부문별로 보면 광공업 생산은 기계장비 등에서 늘었지만 반도체 등에서 줄며 전월보다 0.2% 감소했다.서비스업 생산은 도소매 등에서 늘었지만 보건·사회복지 등에서 줄어 전체적으로 0.7% 뒷걸음쳤다. 지난 5월 감소한 뒤 3개월 연속 증가하다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감염병 유행이 완화하고 폭염이 지속된 점도 서비스업 생산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승용차 등 내구재에서 판매가 늘었지만,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 의복 등 준내구재 등은 줄었다. 소매업태별로는 중국인 관광객 수 감소 영향으로 면세점 판매가 9.2% 감소했다.
김귀범 기재부 종합정책과장은 올해 성장률 전망과 관련해서는"경기 하방 위험 자체는 커졌다고 판단한다"라며"당초 전망했던 숫자보다는 조금 낮아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고 말했다.수출·제조업이 성장을 지속해서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내수 회복 가속화를 위해 건설투자 등 취약 부문의 맞춤형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엔화, 다시 150엔대 ‘뚝’…엔저에도 수출 물량 감소美 견조한 경제지표에 엔매도 탄력 달러 지수도 2개월 만에 최고치 日 재무성 “긴장감 갖고 주시” 9월 CPI 2.4%...5개월만에 상승폭 감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IMF, 올해 한국 성장률 2.5% 유지…내년은 2.2% 전망美 올해 성장률 2.8%로 0.2%p↑...내년엔 2.2%예상 유로존 올해 0.8%, 내년 1.2% 성장...각각 0.1%p, 0.3%p하향 日 올해 성장률 0.3%...지난 7월比 0.4%p↓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 달 만에 달라진 한국전력, 대한항공 꺾고 '대이변'프로배구 한국전력이 개막전부터 돌풍을 일으켰다. 한국전력은 23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2(25-20 22-25 27-25 23-25 20-18)로 이겼다. 이번 시즌 첫 경기에 나선 한국전력은 새 외국인 공격수 루이스 엘리안 에스트라다(등록명 엘리안)와 토종...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일본 자민·공명, 15년 만에 과반 붕괴···취임 한 달 이시바 앞날 ‘불투명’일본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 공명당이 27일 치러진 일본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15년 만에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일본 정계는 격변의 소용돌이와 마주하게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지난 9월 한 달 동안 민간인 271명 사망미얀마에서 군부쿠데타를 일으켜 집권하고 있는 군사정권이 지난 9월 한 달 동안 무려 381차례 공습을 가해 민간인 등 271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한국 곳곳에서'민주항쟁 3년, 미얀마에 자유와 평화를'이라고 외치는 시위가 이번 주말에도 열렸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고령화에…사망자 54%는 80세 이상통계청, 사망원인통계 발표 코로나 엔데믹에 사망 감소 자살률, 2년 만에 상승세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