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만 원으로 영화 대박 친 감독, 90억 주자 벌어진 일 그_시절,_우리가_좋아했던_영화 셀마_헤이엑 안토니오_반데라스 데스페라도 로버트_로드리게스_감독 양형석 기자
봉준호 감독은 장편 감독 데뷔 전 의 각본과 조연출, 의 각본 작업에 참여했다. 그러다 처음으로 투자사의 지원을 받아 만들게 된 첫 장편영화가 2000년 2월에 개봉했던 였다. 봉준호 감독 정도 되는 거장도 장편 영화를 만들기 전에는 선배감독 밑에서 스태프로 활동하며 준비과정을 거쳤다는 뜻이다.
반데라스는 1995년 두 편의 영화를 통해 액션배우의 이미지를 굳혔다. 한 편은 근육질 스타 실베스타 스텔론과 출연했던 이었고 다른 한 편이 바로 로드리게스 감독이 연출한 였다. 반데라스가 낡은 기타 케이스에 각종 화기를 넣고 다니는 떠돌이 악사 마리아치를 연기한 는 700만 달러의 제작비로 만들어져 세계적으로 2500만 달러의 흥행성적을 기록했다. 반데라스는 액션과 멜로, 가족영화, 애니메이션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워낙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로 이 때문에 연기력은 과소평가된 부분이 없지 않았다. 하지만 반데라스는 지난 2019년 로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연기력도 출중한 배우다. 어느덧 환갑을 지나 중후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반데라스는 오는 6월 개봉 예정인 에 출연할 예정이다.영화 를 이야기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영화가 바로 로드리게스 감독이 대학 시절 단돈 7000달러의 제작비로 만들어 200만 달러가 넘는 흥행성적을 기록한 독립영화 다.로드리게스 감독은 7천 달러로 데뷔작을 만든 감독답게 제작비를 많이 쓰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조지 클루니의 출세작 의 제작비가 1900만 달러였고 반데라스와 조니 뎁, 셀마 헤이엑이 출연했던 의 제작비도 2500만 달러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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