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를 충격에 빠트린 역사상 최악의 테러 사건으로 꼽히는 9·11 테러 22주년을 맞아 11일...
전 세계를 충격에 빠트린 역사상 최악의 테러 사건으로 꼽히는 9·11 테러 22주년을 맞아 11일 미국 각지에서 추모 행사가 열렸다.
바이든 대통령은 추모사에서 그간 테러와의 전쟁에서의 성과를 언급하며 “우리는 절대 굽히거나 굴복하지 않는다”며 “우리의 가장 오랜 전쟁은 끝났지만 미국과 미국민, 우리 동맹을 겨냥한 또 다른 공격을 막겠다는 우리의 의지는 결코 약해질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인이 테러에 맞서 단결하는 모습에서 통합의 힘을 확인했다”면서 “역사는 우리가 하나의 국가라는 의식을 절대 잃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상기해준다. 서로에 대한 신뢰를 새롭게 하면서 9·11을 기리자”고 말했다. 미국 최악의 참사로 꼽히는 9·11테러 사건이 발생한 지 20년이 넘는 세월이 지났지만, 미국 정부는 여전히 희생자 및 생존자들을 기리고 있다. 단순히 추모하는 것을 넘어 오랜기간 피해자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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