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편에서 찰떡 버디 케미를 선보여 쌍천만 관객을 동원한 두 남성 배우가 주연을 맡았다. newsvop
배급사 쇼박스는 12일"영화 '비공식 작전'이 8월 2일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영화 '비공식 작전'은 1987년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과 현지 한국인 택시기사 '판수'의 좌충우돌 사건해결기를 담은 버디 액션 영화다. 영화 '끝까지 간다', '터널',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을 연출한 김성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는 점에서 제작단계부터 화제가 됐다. 배우 하정우가 가진 것도 믿을 것도 없이 배짱뿐인 흙수저 외교관 '민준'을 연기한다. 민준은 간절히 바라는 미국 발령을 대가로, 홀로 실종된 동료 외교관 구조를 위한 비공식 작전에 나선다. 그는 작전 참여를 위해 찾은 내전중인 레바논에서, 한국인 택시기사 '판수'를 만난다.
배우 주지훈이 '판수'를 연기한다. 판수는 레바논 내전 중에도 수도 베이루트서 버티는 유일한 한국인으로, 아랍어도 잘하고 길에도 빠삭하지만 사기꾼 기질이 다분한 인물이다. 그는 '민준'의 외교관 구조 비공식 작전에 동행하게 되며 여러 사건에 직면하게 된다. 두 사람은 앞서 각각 천만 관객 이상을 동원한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 '신과 함께-죄와 벌'에 저승차사 '강림'과 '해원맥'으로 출연해 뛰어난 버디 케미를 선보인 바 있다. 이들이 '비공식 작전'에서는 어떤 호흡으로 관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이날 배급사는 영화 '비공식 작전'의 콘셉트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영화의 분위기를 예고했다. 진한 노란색 배경 티저 이미지엔 붉은 글씨로 영화 제목 ‘비공식작전’ 이 쓰여 있고, 거침없이 내달리는 택시 이미지가 담겨 있다. 함께 적힌"TWO MEN. ONE BAG OF MONEY. NO SUPPORT"라는 카피는, 정부 지원 없이 실종 외교관의 몸값을 전달하고 그를 구출해야 하는 두 사람의 상황을 보여준다. 질주하는 택시를 탄 두 남자가 어떤 예측불허 사건을 겪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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