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푹푹 찌는 무더위에 전력수요 역대 최고…내주가 고비(종합)
정부가 예상한 올여름 전력 최대 수요 시기는 다음 주로 또다시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있어 올여름 전력수급 관리에 있어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김인철 기자=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열대야를 피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2.7.29 [email protected]최대전력은 하루 중 전력사용량이 가장 많은 순간의 전력수요이며, 월평균 최대전력은 한 달 동안 일별 최대전력 합계의 평균값이다.월평균 최대전력이 8만MW 선을 넘은 것은 2018년 8월과 지난해 7월에 이어 지난달이 세 번째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진정되며 산업 분야 등을 중심으로 전기 사용량이 늘어난 데다 무더위까지 기승을 부렸기 때문으로 보인다.이 때문에 전력 공급예비율이 안정적인 수준으로 꼽히는 10% 선도 3차례나 깨졌다.공급예비율은 당일 전력 공급능력에서 최대전력을 뺀 공급예비력을 다시 최대전력으로 나눈 비율이다.
공급예비율이 낮아질수록 전력 수급 불안감이 커지게 된다. 신준희 기자=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11일 오후 명동 한국전력 서울본부에 설치된 전광판에 실시간 전력수급 현황이 표시돼 있다. 2022.7.11 [email protected]공급예비력이 5.5GW 밑으로 내려가면 전력수급 비상경보가 발령되는데 2013년 8월 이후에는 9년간 한 번도 발령된 적이 없다.올여름 전력수급의 최대 고비는 내주가 될 전망이다.올여름은 평년보다 더 더워 최대전력 수요가 91.7~95.7GW에 달하면서 지난해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그러나 당초 내주로 전망했던 최대전력 수요와 공급예비력은 이미 지난달에 깨진 만큼 내주에 또다시 기록을 경신해 비상경보가 발령될지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소위 '블랙 아웃' 우려도 나오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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