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취업자 82.6만명↑ 두달째 둔화…내리막길 시작되나(종합2보) | 연합뉴스

7월 취업자 82.6만명↑ 두달째 둔화…내리막길 시작되나(종합2보)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847만5천명으로 1년 전보다 82만6천명 증가했다.그러나 증가 폭은 5월 93만5천명에서 6월 84만1천명으로 줄어든 데 이어 7월까지 두 달째 감소했다.[그래픽] 취업자 증가 추이정부는 취업자 증가 폭이 점차 둔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황 과장은"내년에도 기저효과와 함께 직접 일자리 정상화 등 증가 폭 둔화가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 정보통신업, 농림어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숙박·음식점업도 취업자가 늘었다.

7월 취업자가 많이 늘었지만, 증가한 취업자 중에서 60세 이상 고령이 47만9천명으로 여전히 절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40대 취업자는 1천명 줄어 지난해 11월 이후 8개월 만에 다시 감소했다. 40대 인구 자체가 줄어든 영향이 크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마포구 서울서부 고용복지플러스센터실업자는 83만6천명으로 1년 전보다 8만4천명 감소했다. 올해 들어 실업자 감소폭이 매달 20만∼40만명대였던 것을 고려하면 감소폭은 다소 축소됐다.비경제활동인구는 연로에서만 증가하고 쉬었음, 재학·수강 등, 육아에서는 감소했다.통계청 '7월 취업자, 전년 같은 달 대비 82만 6천 명 증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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