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송정은 박원희 기자=7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10만명대를 회복했다.
송정은 박원희 기자=7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10만명대를 회복했다.=서울의 한 아파트 재건축 현장. 2024.6.3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885만7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7만2천명 증가했다.산업별로 보면 건설업 부진이 3개월째 이어졌다.
건설업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8만1천명 줄어 2013년 7차 산업분류 변경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감소 폭은 5월, 6월에서 점차 확대됐다.7개월간 증가세를 유지하던 제조업 취업자도 1만1천명 줄어 감소로 전환했다. 특히 40대 이하에서 많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통계청 서운주 사회통계국장은"운수창고, 정보통신, 전문과학, 예술 분야 등 최근 성장하는 데서 취업자 수 증가 폭이 확대됐고 작년 7월 증가 폭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부분도 회복에 기여가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도소매업은 6만4천명 줄어 5개월째 감소했다. 숙박·음식점업은 3만4천명 늘어, 지난 5월·6월에서 증가폭이 축소됐다.지난달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11만명 급감했다. 작년 9월 이후 11개월 연속 줄고 있다. 무급가족종사자도 1만9천명 줄었다.
진연수 기자=2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서울시와 구글이 함께하는 '2024 새싹 잡 페스티벌'에서 참관객들이 관련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4.8.2 [email protected]지난달 취업자는 60대 이상에서 27만8천명 증가했다. 30대에서 11만명, 50대에서 2만3천명 각각 늘었다.36시간 미만 취업자는 35만7천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1∼17시간 취업자가 14만3천명, 18∼35시간 취업자가 21만4천명 늘었다.지난달 15세 이상 고용률은 63.3%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1982년 7월 월간 통계 작성 이래 7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다.특히 '쉬었음' 인구가 24만3천명 큰 폭 증가했다. 60대 이상, 20대, 50대 등에서 늘었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9차 일자리 TF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4.8.14 photo@y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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