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의 대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소속팀 토트넘은 리버풀에 패해 6위로 추락하며 4강 경쟁에서 더 멀어졌다.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의 대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소속팀 토트넘은 리버풀에 패해 6위로 추락하며 4강 경쟁에서 더 멀어졌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승에 빠진 토트넘은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격차가 9점으로 벌어져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확보가 더욱 힘들어졌다. 5위 수성도 장담하기 어렵다. 7위 애스턴 빌라와 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에서 겨우 앞서 있고, 3경기나 덜 치른 8위 브라이턴에도 승점 2점 차로 쫓기는 불안한 처지다.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린건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었다. 토트넘은 전반 39분 케인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이반 페리시치가 투입한 크로스를 골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추격 골을 터트렸다. 케인의 리그 25번째 골이다.
토트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1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끝난 리버풀과 2022~2023 EPL 3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패한 뒤 아쉬운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빠져 나오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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