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주부는 어쩌다 라덕연에 휴대폰을 넘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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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주부는 어쩌다 라덕연에 휴대폰을 넘겼나 라덕연 신용융자 SG사태 차익결제거래 류승연 기자

여느 때와 같은 평범한 아침. 버릇처럼 '어카운트 인포'라는 앱에 접속한 박정은씨는 순간 눈을 의심했다. 하루 전날까지만 해도 1억5000만원 넘는 돈이 담겨 있던 계좌에 '마이너스'가 찍혀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달 24일의 일이다.

하지만 박씨는 자신의 이름으로 발급된 계좌번호도, 비밀번호도 알지 못했다. 투자금을 맡긴 뒤 김씨가 박씨 명의 계좌를 열고 직접 비밀번호까지 관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굳게 믿었던 김씨는 며칠 뒤 집 앞 소화전에 박씨 명의로 개통했던 스마트폰과 계좌 비밀번호가 적힌 쪽지를 두는 것으로 '마지막 도리'를 다했다. 곧 김씨와의 연락도 끊어졌다.평범한 주부는 어떻게 '라덕연 일당'의 피해자가 됐나 그는 이번 사태를 일으킨 원흉으로 꼽히는 차익결제거래와도 관련이 없었다. 주가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라덕연 일당'은 적은 투자금으로도 주가가 부풀어오르도록, 투자자 계좌를 활용해 문제의 8개 종목을 파생상품인 CFD로 투자했다. CFD를 활용하기 위해선 일정 소득요건을 갖춘 '개인 전문투자자'여야 했다. 투자금이 노후자금으로 모은 1억원이었던 박씨에겐 해당되지 않는 내용이었다.

"소연이가 내 돈을 어떻게 투자하는지 몰랐어요. 빚을 지고 투자를 하는진 더더욱 몰랐죠. 카카오뱅크를 통해 내 계좌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조회할 수 있었는데, 그 중에 ' ○○종합매매'라는 게 나왔어요.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니 어느 증권사의 상품인지 알게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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