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이맘때만 되면 가족과 고향이 더 그리운 사람들이 있죠. 이산가족들인데요.최근 남북관계가 나빠지면서 더 애가 타고 있는 이..
최근 남북관계가 나빠지면서 더 애가 타고 있는 이산가족들을 류정화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하정호/당시 전남 진도군 거주 : 형님이 나를 무릎에다 올려놓고 아침 식사 했던 거, 그리고 냇가를 건너면서 손 흔들고 나도 막 따라간다고 해서 엄마를 따라가서 손 흔들었던 거…][하정호/당시 전남 진도군 거주 : 우리 어머니가 그 형을 붙잡고 울면서 '왜 너 혼자 왔냐, 우리 큰애는 어디다 두고 혼자 왔냐'고 울부짖으면서…]재작년 87살 형을 다시 만났던 이수남 할아버지는 한 번 만났기에 형이 더 그립습니다.형과 찍은 사진을 수십 장 인화했지만, 방 한켠에 쌓아놔야 했습니다.전쟁통에 쌀을 사러 갔다 행방불명된 형을 68년 만에 만났을 땐 금방 또 볼 줄 알았지만 이젠 기약이 없습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6·25 70년' 평화를 묻다]뤼차오 “유일하게 남북 모두와 우호관계 유지한 중국을 잘 활용해야”“북한이 다시 핵개발의 길로 방향을 전환하고 장거리 탄도미사일 실험을 재개해 과거처럼 대립으로 치닫는 상황까지는 가지 않을 것으로 본다. 평화의 길을 포기하고 핵개발의 길로 다시 들어선다면 중국의 완강한 반대에 부딪힐 것이다. 이 상황은 북한에도 유리하지 않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빨갱이 자식 설움, 경찰 사찰, 연좌제, 가난까지…유족의 70년 고통[한국전쟁 70주년 기획]-학살, 잠들지 않는 기억은행 취직하고도 신원 조회에 걸려빨갱이 낙인 농사지을 땅도 못얻어유족 대부분은 저학력·40%는 무직“과거사법 반쪽…배보상안 추가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6·25 국군 유해 147구 봉환…70년 만에 고국 땅으로내일(25일) 6·25 70주년을 맞아서 국군의 유해 147구가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북한에 묻혀있다가 2018년 북한과 미국의 정..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70년 만에 귀환한 영웅들…전사자 147구 유해 봉환식장진호 전투에서 숨진 고 김정용 일병을 비롯한 147분의 우리 국군 전사자가 70년 만에 고국 땅으로 돌아왔습니다. 6.25 전쟁에 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70년 만의 귀환...별이 된 '영웅들' 국군전사자[앵커]6·25 전쟁 70주년 기념식이 라는 주제로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렸습니다.먼 길을 돌아온 147구의 국군전사자 유해 봉환식도 함께 열렸는데요.기념식 표정을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늙은 군인의 노래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국군전사자 유해 한 구 한 구가 고국 땅을 밟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