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은 이 사실을 모른 채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해 듣고 망연자실했습니다.\r여자배구 흥국생명 감독대행 사의 김연경
흥국생명은 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홈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이겼다. 승점 2점을 추가하면서 44점을 확보해 1위 현대건설을 1점 차로 추격했다.
흥국생명은 지난달 29일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현대건설을 꺾으면서 선두 탈환을 눈앞에 뒀다. 팀 간판스타인 김연경 역시"목표가 점점 가까워지는 것 같다. 당연히 우승을 바라보며 뛰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흥국생명은 지난 2일 권 감독과 김여일 단장의 동반 퇴진 소식을 전하면서"구단이 가고자 하는 방향과 감독의 결정이 부합하지 않아 부득이하게 권순찬 감독과 헤어지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대행은"나야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우리는 지난 5월부터 함께 훈련하면서 가장 좋다고 판단한 포지션대로 경기를 해왔다. 결정은 감독님이 하시지만, 스태프들 의견도 잘 들어주시곤 했다"며"어차피 내가 있더라도 상황이 달라지는 게 없으니 내가 물러나는 게 맞다. 나는 권 감독님께 배운 게 많은 사람이라 불편하게 팀에 머무는 것보다 내 마음이 편한 길을 선택하겠다"고 했다.이 감독대행은 이날 경기 직전 구단에 사퇴 결심을 전했다. 베테랑 김연경과 김해란도 이 사실을 모른 채 코트에 나섰다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해 듣고 망연자실했다. 서로 마주 보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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