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소녀만 '쏙' 빼고 메달 수여…아일랜드 체조 대회 인종차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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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체조협회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메달 수...

당시 찍힌 영상에는 어린 체조 선수들에게 메달을 나눠주던 심사위원이 대회의 유일한 흑인 참가자였던 한 소녀를 무시하는 모습이 담겼다.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던 아이의 얼굴에는 당황한 모습이 역력했다. 현장에 있던 사진작가와 코치 등 대회 관계자들은 물론 수백 명의 관객 모두 이 광경을 지켜보기만 했다.

소녀의 가족들은 곧장 협회 측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1년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그 어떤 도움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협회 측이 순전히 시상자와 선수 간의 개인적인 분쟁으로 치부했으며, 별다른 사과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 미국의 체조 금메달리스트 시몬 바일스가 해당 영상을 언급하며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바일스는"영상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며"그 어떤 스포츠에서도 인종차별은 용납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결국 협회 측은 소녀의 가족들에게"유감를 표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보냈다. 그러면서 당초 이 사건을 '개인적 불만'으로 처리했고, 최근에야 가족들이 공개 사과를 원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이번 일이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는 점을 인정하지만 고의는 아니었다"며"관계자가 실수를 인지하자마자 즉시 이를 수정했다. 해당 선수가 경기장을 떠나기 전에 메달을 수여하도록 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소녀의 어머니는"사과가 너무 늦었고, 핵심 문제를 다루지 않았다"며"앞으로 체조를 하는 흑인 아이들이 모두 안전할 것이라는 말을 듣고 싶었지만 그런 얘기는 없었다"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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