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요리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비빔대왕’으로 출연한 뒤 화제를 모은 유비빔(60)씨가 2000년대 초반부터 최근까지 불법·편법 영업을 해왔다고 고백했다. 유씨는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죄송스러운 마음으로 지난날 저의
넷플릭스 요리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비빔대왕’으로 출연한 뒤 화제를 모은 유비빔씨가 2000년대 초반부터 최근까지 불법·편법 영업을 해왔다고 고백했다.그는 “과일행상, 포장마차, 미용실까지 여러 장사를 해왔지만 번번이 실패하여 2003년부터 허가가 나지 않은 곳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다 구속돼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며 “깊이 반성했고 이후 1년간 가게를 폐업했다”고 했다.일반음식점영업 혹은 휴게음식점영업을 하려면 해당 지자체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애초 허가가 나지 않는 곳에서 식당을 운영했다는 것이다.하지만 유씨는 이후에도 최근까지 불법·편법 영업을 이어왔다고 고백했다.
유씨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흑백 요리사'로 유명해진 뒤 현재 영업점이 불법과 편법 소지가 있다는 민원이 줄을 이었고 행정기관의 경고도 있었다”며 “죄송하게 생각하고 앞으로 전주 한옥마을에서 정정당당하게 음식점 영업을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씨는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재야의 고수 셰프 80명 가운데 한 명으로 심사위원인 방송인 백종원이 자신의 비빔밥을 시식할 때 노래를 부르게 한 장면으로 유명해졌다. 방송 이후 전주에 위치한 식당으로 손님이 몰려들자 유씨는 지역 맛집 리스트를 공유하며 “시간이 부족하신 분들은 전주 모든 곳들이 맛집이오니 참고해달라”고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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