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에 목 찔린 경찰관은 계속 근무…동료들은 나 몰라라 SBS뉴스
부산경찰청과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5시쯤 부산 북구 한 아파트 A씨 집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돼 관할 지구대 B 경위가 동료와 함께 현장에 출동했습니다.출혈이 비교적 심했던 B 경위는 현기증 탓에 지구대 의자에 잠시 쉰 뒤 눈을 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심지어 흉기 등 압수물 확보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보다 못한 B 경위는 혼자 서류 작업을 마치고, 피의자를 관할 경찰서에 인계한 뒤 겨우 퇴근할 수 있었습니다.B경위는 당시 상황과 본인의 심정 등을 최근 블라인드에 그대로 게시했습니다.
그는" 조금만 옆으로 갔으면 죽을 뻔했다는 의사 설명을 듣고 눈물이 났다"며"당일 딸 초등학교 입학식에도 못 갔다. 국가를 위해 일하다 다쳤는데 혼자 병원을 찾아야 했고, 동료들도 원망스러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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