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든 범인 다가와도…서현역서 피해자 지혈한 18세 영웅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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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현장에서 용감하게 나선 학생이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습니다.\r서현역 흉기난동 영웅 윤도일

"피를 흘린 채 쓰러져 계신 분을 보자마자 바로 달려갔습니다. 범인이 올까 걱정되기도 했지만, 계속 상처를 손으로 눌렀습니다."

지난 3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의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 현장에서 상처를 입은 피해자에게 응급 처치를 하는 등 도움을 준 사람은 열 여덟 살 윤도일 군이었다.윤군은 이날 오후 6시경 친구를 만나러 가기 위해 사건이 발생한 백화점 근처를 지나던 중이었다. 그 때 야외 광장에 젊은 남녀 2명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망설임 없이 다가갔다.윤군은"남성분은 스스로 지혈하고 계시는 반면, 여성분은 너무 많이 다치신 것으로 보여 곧바로 지혈에 나섰다"며"이후 백화점 직원으로 보이는 분이 남성분의 지혈도 도와주셨다"고 전했다.당시 아직 피의자가 체포되지 않았던 상황. 윤군은"두려웠지만, 일단 부상자를 살리고 보자"는 생각으로 지혈을 계속했다.윤군은"만약 그 상황에서 범인이 다가오면 대치해야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윤군은 평소 구급 대처에 관심이 많아 관련 영상을 챙겨보곤 했다고 한다. 그는"도움이 돼서 다행"이라며"피해자 두 분 다 시간이 갈수록 의식을 제대로 차리지 못하시고 많이 힘들어하셨는데 꼭 완쾌하셨으면 한다"고 밝혔다.최씨의 연속 범행으로 20∼70대 시민 14명이 차량에 치이거나 흉기 찔려 부상을 입었다. 14명 중 12명이 중상자로 분류됐다.경찰은 최씨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씨는 현재 피해망상 등을 호소하고 있다고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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