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피크 시간에 먹통 돼버린 쿠팡이츠…'장사 망쳤다' SBS뉴스
쉬는 날 편하게 배달 음식 시키려다 당황한 분들 오늘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오늘 점심시간 앞뒤로 배달앱 쿠팡이츠가 전국적으로 3시간 정도 먹통이 됐습니다. 손님 화면에는 주문이 됐다고 뜨는데, 가게 주인들에게는 주문 내용이 전달되지 않은 것인데요. 자영업자들은 휴일 중요한 점심시간에 장사를 망쳤다면서 배상을 요구했습니다.주문을 했는데 왜 배달을 안 해주냐는 불만들이었습니다.
이런 일은 오늘 낮 12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전국에서 벌어졌습니다.그런데 또 배달기사들한테는 이 주문 내역이 전달이 돼서, 음식을 받으러 도착한 뒤에야 서로 맞춰보는 일이 반복됐습니다.그렇게 시간만 흐르고 화가 난 고객들이 줄줄이 취소를 요구했지만, 그마저도 가게 주인들이 쓰는 앱에 이상이 생겨서 해줄 수가 없었습니다.쿠팡이츠 측은 오후 3시쯤에야 주문 시스템에 문제가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자영업자단체는 가게들의 주문을 분석해서 손해배상을 받아내겠다는 입장이어서 또 한 번 갈등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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