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폐로 작업은 향후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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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부흥’을 내걸고 후쿠시마제1원전 방사능 오염수 헤양 방류를 시작하면서 도쿄전력...

도쿄전력 직원이 26일 방류 작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교도AP연합뉴스폐로 작업의 핵심은 2011년 3월 냉각장치 고장에 이은 수소폭발 사고로 녹아버린 원자로 1~3호기의 핵연료봉과 핵연료봉 파편을 제거하는 일이다. 도쿄전력은 사고 10년 만인 2021년 수조에 잠겨 있던 3호기의 핵연료 566개를 모두 꺼냈다. 1,2호기의 핵연료봉 반출은 올해부터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1호기에는 392개, 2호기에는 615개의 사용후 핵연료봉이 남아 있다.

데브리가 퍼져 있는 핵연료봉 격납용기 내부의 방사선량은 사람이 들어가면 죽음에 이를 정도로 높다. 여전히 하루 90t의 오염수가 발생하는 이유도 빗물과 지하수가 원자로에 스며들어 데브리와 접촉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원격조종 로봇을 통해서만 격납용기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는데, 원격작업의 한계로 현재까지 원자로 내부 구조가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다. 데브리 반출 과정에서 방사성 물질 누출이나 핵분열 연쇄 반응이 추가로 일어날 수 있어서 방지 대책도 필요하다. 기중공법은 격납용기의 상부나 옆에서 연료 파편을 꺼내는 방식이다. 비용이 적게 들지만 공기 중 분진 등과 결합한 방사성 물질이 흩날릴 위험이 있다. 관수공법은 원자로 주변에 차단막을 설치한 다음 원자로를 통째로 수몰시킨 뒤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물로 방사선을 차단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그러나 건물 전체를 수몰시키는 방법이 가능한지가 아직 불확실하다.

NDF는 올 하반기 소량의 시범 데브리 제거 작업을 거친 뒤 2024년 봄에 공법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후케다 도요시 NDF 연료파편취출공법평가 소위원회장은 지난 22일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현재로서 세 공법의 우열은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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