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바닷물' 한국서 방류됐다…정부 '방사능 수치 문제 없어'

후쿠시마 '바닷물' 한국서 방류됐다…정부 '방사능 수치 문제 없어' 매주 금요일엔 JTBC의 문이 열립니다. 📌 '오픈 뉴스룸' 방청 신청하기 :

배의 무게중심을 잡기 위해 싣는 바닷물을 평형수라고 합니다. 그런데, 원전 사고가 있었던 후쿠시마 인근 바닷물로 채워진 평형수가 우리나라에서 배출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최근 5년 5개월 동안 일본 후쿠시마현 인근 평형수를 싣고 출발한 화물선들이 우리나라 항구까지 들어와서 그대로 배출했습니다.

정부가 오염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후쿠시마현과, 미야기현에서 온 배도 37척, 약 12만 톤의 평형수를 내보냈습니다.해양수산부는 2021년 8월부터 이 두 현에서 오는 배들은 우리 해역에 들어오기 전에 평형수를 모두 교체하도록 했습니다.[최경숙/시민방사능감시센터 활동가 : 물론 일본 정부가 원전으로 스며들고 있는 지하수랑 빗물을 통제하고 있다고 하지만, 사실 모든 걸 다 통제할 수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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