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제주에선 '횟집 접습니다' 일본_원전 횟집 오염수_방류 제주 임병도 기자
제주시 한림읍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김아무개씨는 지난달 자신의 SNS에"5년간의 횟집 여정을 이제 접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정부나 그 누구도 원전 정화수 문제를 해결할 의도가 없어 보인다"며"저도 횟집을 포기한다"는 글을 올렸다. 김씨는 기자와의 통화에서"우리 횟집은 주변 어선들과의 직거래를 통해 자연산 회를 저렴하게 판매해 인기가 있었다. 그러던 중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소식에 고민하다가 지난해 12월에 횟집을 접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김씨는"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로 횟집을 그만하겠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장사가 안돼 업종을 바꾼 것 아니냐' 등의 악플이 달렸다"며 "작년 매출만 억대가 넘었다. 업종을 바꾼 이유는 오로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씨가 횟집 영업을 하지 않겠다는 글을 올리자 인터넷상에서는 '잘한 결정이다. 일본이 원전 오염수를 방류하면 횟집을 가지 않는 사람이 많을 거다', '제주에 가도 회는 먹지 못할 것 같다'는 등의 댓글들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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