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3, 野 상대로 고전 중인 국민의힘 한동훈 “투표소 안 나가면 대한민국 망해” 與 “사전투표 때부터 지지자 많이 나와야”
與 “사전투표 때부터 지지자 많이 나와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후보자 254명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사전투표 기간 첫날에 모두 참정권을 행사했다.한 위원장은 지난 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에 위치한 사전투표소를 방문했다. 전날 기자회견에서 사전투표를 적극 독려했던 그는 당의 상징인 빨간색 스웨터 차림으로 나타나 표를 행사했다. 이용호 후보와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 8명도 이 자리에 함께했다.
정치권에서는 한 위원장을 필두로 국민의힘 인사들이 일제히 투표권을 행사한 것과 관련해 다양한 분석이 나온다. 과거 사전투표가 특정 정당에 유리하게 작용한다는 추론이 일부 있었지만, 그 영향력은 제한적이라는 데 무게가 실린다. 사실상 속설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사전투표율이 높아지면 ‘샤이보수’의 표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지만, 야권에서는 반대로 그만큼 정권 심판론이 힘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각 당이 저마다 ‘아전인수’격으로 풀이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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