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훈 전 삼성증권 대표 66억 받아 증권가 연봉킹 자산가·법인 수익률 높인 강정구 지점장도 60억 받아
강정구 지점장도 60억 받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증권가에서 수십억원 대의 고액 연봉자가 쏟아져 나왔다. 특히 회장, 사장 등 최고경영자를 뛰어넘는 돈을 받은 실무 직원들도 있어 눈길을 끈다.장 전 대표는 총 66억22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이중 퇴직금이 33억7100만원, 상여금이 23억1400만원이다. 장 전 대표는 2018년 이후 6년 동안 삼성증권을 이끌다 퇴임했다.장 전 대표의 퇴직금을 제외하면 사실상 CEO 보다 받은 돈을 많은 셈이다. 강 지점장의 고연봉은 실적 기여도에 따라 보상이 확실한 증권업계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이다.지난해 그는 국내·외 유망산업,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제안으로 고객 수익률 증대에 미친 기여도를 인정받아 많은 액수의 상여금을 받았다.
강 지점장은 2022년에도 36억9400만원의 고연봉을 받은 바 있다.보통 채권 중개업의 경우 거래 규모가 큰 주요 기관투자자들과의 ‘딜’을 따낼 시 성과급이 많이 나오는 편이다.이재윤 유안타증권 부장도 작년 21억3800만원을 챙겼다. 이 부장은 선물, 옵션 등 파생상품 운용 부분에서 실적을 인정받아 20억원에 달하는 성과급을 받았다.최승호 NH투자증권 부사장도 31억6100만원을 수령했다. 그 밖에 최병철 전 현대차증권 대표이사와 최용석 한화투자증권 부사장도 각각 23억3900만원, 21억9300만원을 챙겼다. 정상근 전 현대차증권 부사장도 21억6400만원을 받았다.특히 지난해 10월 용퇴를 선언한 최현만 전 미래에셋증권 회장의 연봉에 관심이 쏠린다. 최 전 회장은 지난해 51억1300만원을 받았는데, 퇴직금까지 포함 시 금액이 더 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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