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공습에 전국 공기질 최악…황사위기경보 '주의' 격상
내몽골고원과 고비사막 등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돼 11일 전국에서 관측되고 있다. 시도별 미세먼지 농도를 보면 오전 7시 현재 울산 494㎍/㎥, 광주 459㎍/㎥, 제주 438㎍/㎥, 전남 408㎍/㎥ 등 전 시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훌쩍 넘는다. 서울은 오전 7시 미세먼지 농도가 192㎍/㎥이다.전국 황사위기경보 단계는 오전 7시를 기해 '주의'로 격상됐다.황사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전날 오후 5시 전국에 관심 단계 경보가 발령됐다.황사는 일단 13일까지 전국을 뒤덮고 있겠다.
최악의 황사가 닥친 만큼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며 외출하고 돌아온 뒤에는 손과 발 등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6.4도, 대전 4.8도, 광주 8.3도, 대구 10.9도, 울산 11.3도, 부산 11.9도다.현재 강원 동해안에 건조경보 등 강원영동·경상해안·경상내륙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 지역들뿐 아니라 전국이 건조하겠다.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바람까지 세게 불면서 큰불이 나기 쉽겠으니 조심해야 한다.서쪽에서 기압골이 다가오면서 14일 오전 제주와 전남남부서해안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남부지방 전체, 밤에는 충청권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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