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사철나무 때문에 수억 낭비... '단계적으로 정비' 황금사철나무 예산군 가로수_문제 김동근 기자
생육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채 무분별하게 확대하다 보니 월동작업과 보식 등 유지관리 비용으로 수억 원을 투입하고 있는 것.이후 특색있는 가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8~2021년 ▲ 금오대로 ▲ 군청로 ▲ 예산로 ▲ 아리랑회전교차로 ▲ 지방도602호 등 5㎞가 넘는 구간에 군비와 도비 등 8억1900만 원을 들여 7만7526그루를 심었다.
더욱이 겨울철 추위에 약해 수개월 동안 볏짚 거적으로 주변을 두르는 방풍벽을 설치하는 등 2018~2022년 월동작업과 보식, 관수와 예초 등 유지관리비용으로 6억2100만 원이나 투입하는 문제점이 발생했다. 내포신도시 주진입도로는 더 심각하다. 3만6000그루 가운데 절반을 차지하는 1만8000그루는 기후 여건 등으로 자주 고사해 오히려 미관을 해치는가 하면, 지난해만 방풍벽과 보식 등 1억8000만 원을 쏟아부었다. 또 콘크리트 구조물 내부에 녹지를 조성해 생육조건이 열악한 것은 물론, 많은 차량이 빠르게 주행하는 왕복 4차로 중 1개 차로를 점유해 작업하는 경우 교통사고위험과 신호수·사인카 배치 등 부가적인 안전비용을 수반하고 있다.이 과정에서 전문가들은"남부지방 활엽수인 황금사철나무와 식재지 특성을 고려할 때 적지적수가 아니"라고 입을 모았다. 직원들도 353명이 참여해 63%가 1안을, 28%는 3안을 선택했다. 2안은 9%에 불과했다.담당부서는"현 상황 유지·관리는 어려움이 있다. 일시 제거 등 급격한 정책 변화도 무리가 있다. 전문가 의견을 수용하는 게 바람직할 것이나, 당초 취지 등을 감안해 단계적으로 정비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견해를 냈다.
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예산읍내는 생육이 양호하지만, 내포신도시 주진입도로는 식재구간을 약 50% 정도 줄일 것"이라며"황금사철나무는 신품종이어서 경험치가 없어 판단하기 어려웠다. 축소가 불가피할 것 같다. 앞으로 가로수 등은 전문가가 참여하는 도시숲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남 예산군에서 발행되는 에서 취재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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