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사망자 확인돼... 소방당국 "내부 고립된 분들 수색에 총력"
경기도 화성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 인명피해가 늘고 있다. 소방당국의 브리핑에 따르면, 사망자는 오후 5시 현재 총 16명으로 파악됐다. 부상자는 중상 2명, 경상 5명으로 총 7명으로 집계됐다. 실종자는 6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현장 수습을 계속 진행 중이다. 현장 브리핑에 나선 소방 관계자의 설명을 종합하면, 사망자는 송산 장례식장에 4명, 화성 장례식장에 3명, 유일병원 장례식장에 3명, 303메모리얼파크에 3명, 중앙종합병원 장례식장에 3명이 있다. 화성 일차전지 공장 화재, 사망 9명·실종자 10명 이상소방당국 관계자는 24일 오후 현장 브리핑에서"현재까지 시신 8구를 발견해 병원 영안실로 이동 중"이라며"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리고, 사망자 명복을 빈다"라고 말했다. 불이 난 원인은 물론 아직 정확한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불이 난 공장은 연면적 2362㎡이고,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된 2층짜리 건물이다. 유해화학물질 취급 공장인데, 리튬 전지는 일반적인 진화 방식으로는 완전 연소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3~7개 소방서에서 31대~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인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원 201명과 펌프차, 구급차 등 장비 71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그러나 불길이 거세 진압에 애를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진화 작업은 오후 3시 현재도 계속되고 있고, 대응 2단계가 발령된 상태다. 정확한 인명과 재산피해 규모는 추후에 파악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진화 작업 초점은 인명 구조에 맞춰져 있다는 것이 소방 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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