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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솔 기자="갑자기 마을에 뿌연 연기가 퍼져 깜짝 놀랐어요. 급히 뛰어 나와보니 타는 냄새가 나길래 큰불이 났구나 싶었죠." 홍기원 기자=24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2024.6.24 [email protected]인근 공장에서 근무하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A 씨는 먼발치에서 화재 현장을 지켜보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A씨는"공장 내부에서 근무를 하다가 갑자기 주변이 연기로 뒤덮이길래 '무슨 일이지?' 하고 밖에 나왔다"며"살펴보니 바로 옆 공장에 불이 나 일단 동료들과 같이 외부로 대피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현재까지 이날 화재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 2명이 경상을 입는 등 4명이 사상한 가운데 현재까지 근무자 21명이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소방관들은 불길을 잡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화재 현장으로 추정되는 이 공장 3동 2층에만 3만5천개의 리튬 배터리가 보관된 것으로 확인됐다"며"배터리가 연달아 터지고 있어 내부 진입은 어려운 상태이며, 불길을 잡는 대로 인명 구조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현재까지 진화 중이다. 불이 난 아리셀 공장은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연면적 2천300여㎡ 규모의 3층 건물이다. 아리엘은 코스닥 상장사인 에스코넥의 자회사로, 2020년 5월에 출범했다. 상시 근로자 수는 60여 명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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