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서 완전히 꺼진 '톈안먼 촛불'…경찰 원천 봉쇄(종합)
빅토리아파크에서 사람들 해산시키는 경찰관들라이터로 '감자 초'에 불을 붙이는 시늉을 하는 순간 그는 체포돼 경찰차에 실려 어디론가 떠났다.
2020년 빅토리아 파크 촛불집회를 불허했지만 4일 저녁 약 2만명이 빅토리아 파크로 모여들어 촛불을 켜자 지난해에는 아예 빅토리아 파크를 봉쇄했다. 이에 반발한 시민들이 도심 곳곳에서 촛불을 들어 올렸다.앞서 홍콩 경찰은 지난 2일 기자회견에서"4일 빅토리아 파크 주변에서 열리는 불법 집회에 대한 참여 독려가 온라인에서 이뤄지고 있다"며"경계를 시험하려고 하지 말라. 법을 집행하겠다는 우리의 결심을 시험하지 말라"고 경고했다.빅토리아 파크 주변을 비롯한 도심 곳곳에 대거 배치된 경찰관들의 통제로 이날 밤에도 톈안먼 민주화 시위를 공개적으로 기억하는 것은 불가능했다.이 남성은"경찰관이 나에게 사람들의 주의를 끌 수 있는 어떤 행동도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며"사람들은 일하러 걸어갔을 뿐이고 나는 단지 흰 국화를 들고 걷고 있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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