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윤, 영기, 강예슬 등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트로트 가수들이 대거 FA(자유계약신분)가 됐다. 홍지윤과 영기, 강예슬이 연이어 생각엔터테인먼트(이하 생각엔터)와 계약을 끝내고 회사를 나왔다. 이틀 사이에 세 사람이 소속사가 사라지면서 이들의 행보를 주목하는 타 기획사들이 나오고 있는 모양새다. 한 가요관계자는 “생각엔터는 굵직한 트로트 가수들이 포진돼
홍지윤과 영기, 강예슬이 연이어 생각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끝내고 회사를 나왔다. 이틀 사이에 세 사람이 소속사가 사라지면서 이들의 행보를 주목하는 타 기획사들이 나오고 있는 모양새다.
한 가요관계자는 “생각엔터는 굵직한 트로트 가수들이 포진돼 있던 기획사다. 김호중을 비롯해서 금잔디, 홍지윤 등 입증된 가수들이 있던 만큼 이번 계약 해지 소식은 이목의 대상일 수밖에 없다”며 “과거와 달리 지방 행사만 하는 게 아니라 숱한 방송 프로그램, 유튜브 출연 등 여러 콘텐츠가 있는 만큼 가수에게 기획사는 필요한 존재가 됐다”고 설명했다.실제로 홍지윤은 생각엔터와 계약 해지 소식을 전하며 “당분간은 새로운 소속사 찾을 시간을 가지려 한다”며 소속사 물색에 무게를 뒀다. 영기는 “생각엔터와 서로 앞날을 응원하며 각자의 길을 걸어보려 한다”고 했고 강예슬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한편으로 막막하기도 하지만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좋은 소식 전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향후 활동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앞서 생각엔터는 지난달 27일 “소속 가수 김호중 사태로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 거듭 사과드린다”며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건 관련 임직원 전원 퇴사 및 대표이사직 변경을 결정했다”고 폐업 절차 소식을 알렸다. 당시 생각엔터는 “당사는 향후 매니지먼트 사업의 지속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소속 아티스트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하여 협의 시 어떠한 조건도 없이 전속 계약을 종료할 생각”이라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생각엔터에는 금잔디, 안성훈, 정다경 등 가수를 포함, 개그맨 허경환, 김원효, 배우 손호준, 김광규 등 여러 스타들이 포진돼 있다. 생각엔터가 김호중 사태를 겪으며 폐업을 선언한 가운데 이들이 어떤 포지션으로 미래를 이어갈 지 주목된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김 여사 명품백 수사, '약속대련'인 이유[이충재의 인사이트] 갑작스런 검찰 명품백 수사, 대통령실과 교감 개연성 높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류준열·배성우, ‘더 에이트 쇼’ 공식석상 참석...무슨 말 할까[MK이슈]‘이슈 메이커’ 류준열 · ‘음주운전 전과자’ 배성우가 나란히 공식석상에 선다. 넷플릭스 신작 ‘더 에이트 쇼’, The 8 Show 감독 한재림)를 통해서다. ‘마약 혐의’로 재판 중인 유아인 주연의 넷플릭스 K시리즈물 ‘종말의 바보’(감독 김진민)가 역대급 혹평 속에서 전 세계 시청자와 만나고 있는 가운데 다음 주자는 ‘더 에이트 쇼’다. 오는 10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역사저널 그날’ 낙하산 MC 논란...KBS PD협회 긴급 기자회견 연다[MK이슈]KBS1 시사교양프로그램 ‘역사저널 그날’ 진행자를 놓고 제작진과 사측이 갈등을 빚으면서 프로그램 폐지설까지 불거진 가운데, KBS PD 협회가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KBS PD협회는 지난 13일 “KBS 장수 역사프로그램 ‘역사저널 그날’이 낙하산 MC로 인해 프로그램 폐지 위기에 몰렸다”며 14일 오후 2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할 것이라고 알렸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뉴진스 인사 안 받아”vs“홀대 사실무근”...민희진·하이브, 또 충돌[MK이슈]경영권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하이브와 어도어가 이번에는 ‘뉴진스 홀대’ 논란으로 충돌했다. 13일 한 매체는 뉴진스 부모들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통해 하이브에 항의성 이메일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서 공개한 이메일에 따르면 뉴진스 부모들은 하이브 산하의 다른 레이블에서 데뷔한 걸그룹이 뉴진스와 콘셉트, 스타일링, 안무 등에 있어 많은 유사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불법 감사”vs“적법 진행”...다시 불붙은 어도어·하이브 여론전[MK이슈]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하이브의 여론전이 또 다시 불붙었다. 어도어 측이 하이브의 어도어 직원 불법 감사를 주장하자, 하이브는 “감사는 적법하게 진행됐다”고 곧장 반박했다. 어도어는 10일 오전 공식입장을 통해 “어도어 구성원이 하이브 감사팀의 비상식적인 문제제기에 기반한 불법적인 감사로 인해 고통을 당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어도어에 따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폐업 기정 사실” 생각엔터, 사라진다...김호중 여파 [MK이슈]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 사태 여파로 생각엔터테인먼트가 사라진다. 2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생각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실제 법적 폐업 절차에 돌입했다. 관계자는 “소속 아티스트들과 내부 직원 거취 문제 협의와 재무적인 부분 문제 처리로 인해 완전히 폐업하기까지는 수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라며 회사 폐업은 기정 사실화라고 밝혔다. 앞서 생각엔터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