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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씨측 변호사가 명씨의 ‘황금폰’에 전현직 국회의원 140명의 육성이 저장되어 있다는 주장과 관련해 홍준표 대구시장이 “모지리 변호사가 또 방송에 나와 떠든다”고 직격했다.앞서 명씨 법률 대리인인 남상권 변호사는 지난 13일 MBC라디오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검찰에 제출한 USB에는 김건희 여사가 명씨에게 전화를 걸어 김영선 전 의원 공천이 잘될 것이니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꼭 와달라고 요청하는 내용의 육성 파일이 담겼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명씨 휴대전화에 저장된 전·현직 국회의원이 140명이 넘는다”고 전했다.
홍 시장은 “이런 사기꾼, 모지리들이 거짓말로 떠드는 것이 왜 뉴스의 초점이 되는지, 사실 확인도 안 하고 무차별 보도하는 찌라시 언론들이 왜 이리 설치는지, 참 질 낮은 저급한 사람들이다”면서 “모두 감옥에 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자신이 2014년 경남지사 선거 때 20억원을 빌려 선거를 치르면서 선거비용을 초과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2012년 12월 경남지사 보선 때는 펀딩으로 선거자금 모아 선거했고 2014년 6월 경남지사 선거때는 돈을 빌려 선거하고 선거후 돌려받은 보전금으로 변제한 것은 맞다”고 했다. 이어 “그건 당시 선관위의 엄격한 감독을 거쳐 적법하게 한 일들이고 선거비용 초과는 단돈 1원도 없었다. 그중 이자는 내 개인 돈으로 갚은 것도 맞다”라며 “그 모지리 변호사는 변호사라면서 그게 적법한지도 모르는 멍청이”라고 비난했다.
명씨는 지난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보수를 위해 내가 모든 것을 안고 가려고 했다”며 “누구 덕에 서울시장, 대구시장에 앉은 자들이 면회는 못 올망정 내가 구속되니 날 고소하나. 떳떳하면 명태균 특검 찬성 의사를 밝혀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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