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심의도 착수 못해…속이 까맣게 타들어 가' '3차 추경엔 고용 안정·실직 지원·기업 금융지원 담겨' 기간산업 협력업체에 내달부터 5조 원 대출 자동차 부품업체에 2조 원 규모 금융 지원
코로나로 힘겨운 실직자와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타이밍이 중요하다며 추경 예산의 즉각적인 집행의 필요성을 호소했습니다.[홍남기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하반기부터 추경예산 사업이 본격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국회가 이달 중 3차 추경안을 확정해 주시기를 이 자리를 빌어 간곡히 요청드립니다.]역대 최대 규모인 35조 3천억의 3차 추경에는 민생의 근간인 고용 안정과 실직 지원, 유동성 공급에 목말라 하는 기업들의 금융 지원이 담겨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홍남기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추경안에 담긴 대부분 사업 하나 하나에 정책 수요자들이 있으며 그 분들은 추경 자금의 수혜를 간곡히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55만 개의 직접일자리 공급 예산도 이 추경안에 포함돼 있습니다.]또 신용도가 중·저 수준인 자동차 협력업체에는 2조 원＋α 규모의 보증과 대출, 만기 연장 등 금융 지원이 추진됩니다.기업인의 이동을 원활히 하기 위해 한·중 간 도입한 입국 특례제도를 베트남과 싱가포르, UAE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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