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무덤에서 한반도 담뱃대가 나온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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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무덤에서 한반도 담뱃대가 나온 까닭 일제_강제_징용자_무덤 동아시아공동워크숍 류코쿠대학 홋카이도 평화디딤돌 박현국 기자

19일과 20일 류코쿠대학 성취관에서 홋카이도에서 발굴된 ''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동아시아공동워크숍, 사사노 무덤 표식 전시관 재생, 화해와 평화의 숲을 만드는 실행위원회가 주관하고, 류코쿠대학 안중근 동양평화연구센터가 중심이 되어 열렸습니다.일제 강점기 일제의 강압으로 강제 징용을 해야만 했던 사람들은 788만을 헤아립니다. 그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일본 각지에서 강제 노역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일본에서 일하던 사람들 가운데 운이 좋아서 무사히 한반도를 돌아간 사람도 있지만 이름 없이, 무덤 없이, 흔적도 없이 일본 땅에 묻힌 사람들도 많습니다.

우연히 홋카이도 광현사 절에 위패가 모셔져 있던 것을 알게 된 일본 스님 도노히라 요시히코의 소개와 한양대학교 정병호 교수를 비롯한 여러 사회 단체의 노력으로 홋카이도에서 발굴된 한반도 출신 유골 115구가 파주 시립묘지 납골당로 모셔졌습니다. 일제 강점기 홋카이도의 여러 노동 현장에서 강제 노력에 시달렸던 한반도 출신 노동자는 11만 5천 명이 넘었다고 합니다.특히 홋카이도 광현사 부근 슈마리나이 지역에는 큰 댐 공사를 하면서 많은 한반도 출신 강제 노동자가 있었습니다. 한반도 출신 노동자들은 제대로 입거나 먹지도 못하면서 어렵고 힘든 일에 매달려야 했습니다. 그래서 희생자도 더 많았습니다. 죽은 뒤 가족에게 연락은 고사하고, 정식 장례나 화장 절차도 없이 그냥 맨땅에 묻어 버리기도 했습니다.

이후 우연히 이곳을 찾은 정병호 교수를 만납니다. 1997년 정병호 교수는 학생들과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홋카이도를 방문하여 일본 사회 단체와 공동으로 강제 징용 노동자 공동묘지를 찾고, 맨땅을 파헤쳐 유해를 발견하고 유품을 수습하여 파주로 옮겨옵니다.이번 ''는 홋카이도에서 발굴한 성과와 기록을 세상에 알리고, 보전하고, 교육 현장으로 만들기 위한 모금 행사였습니다. 처음 강제 노역자들의 위패가 모셔진 광현사 절은 더 이상 유지할 수 없어서 '사사노 무덤 표식 전시관 강제연행자료관'으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처음 절이었다가 자료관으로 사용되던 건물도 이제 오래되고, 겨울철 눈 피해로 무너졌습니다. 그래서 이 건물 자리에 자료관을 다시 짓고, 둘레에 교육을 위한 시설과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머물면서 역사 현장을 체험하고, 교육 현장으로 만드는데 필요한 자금을 모집하려고 합니다.

정병호 교수님과 더불어 홋카이도 수마리나이 지역 강제 연행 한반도 출신 강제 노역자 유골을 한반도로 보내는 일을 앞장서 온 도노히라 스님은 이번 전시회가 열리는 류코쿠대학 문학부 철학과에서 공부를 하셨습니다. 도노히라 스님은 그동안 정병호 교수님과 행해 온 유골 송환 작업의 공적을 인정받아서 류코쿠대학 교우회가 주는 제 26회 류코쿠 특별상을 받으셨습니다.류코쿠대학 교우회, https://ryukoku-koyukai.jp/town/%E6%B5%84%E5%9C%9F%E7%9C%9F%E5%AE%97%E6%9C%AC%E9%A1%98%E5%AF%BA%E6%B4%BE%E3%80%80-%E4%B8%80%E4%B9%97%E5%AF%BA/, 2023.7.20평화디딤돌, 강제노동희생자 70년만의 귀환, http://steppingstone.or.kr/category/funding/funding-1st_2015/?ckattempt=1, 2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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