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함께 말할 수 있었던’ 새해 대통령 기자회견 대신, 윤석열 대통령은 보수 성향 한 언론사와만 단독 인터뷰를 새해 첫날 신문에 싣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 자세히 읽어보기
28일 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 업무보고에서 다누리호 달 궤도 진입 성공 관련 보고를 들으며 박수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한겨레S 뉴스레터를 구독해주세요. 2023년 1월1일 오전 10시, 티브이를 켜면 윤석열 대통령이 나온다. 집권 2년차 첫날을 맞아 한해 동안 집중할 정책 과제와 비전 등을 발표한다고 한다. 3대 개혁 과제를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 녹록지 않은 경제 상황은 어떻게 회복할 것인지, 위기감이 고조되는 한반도 정세는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언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10분가량 이런 새해 국정 구상을 말한 뒤 별도의 질의응답 없이 티브이 밖으로 사라진다. 그러곤 다음 일정을 소화할 것이다. 최근 ‘혼자 말하는 대통령’의 모습이 부쩍 눈에 들어온다. 그동안 ‘함께 말할 수 있었던’ 새해 대통령 기자회견 대신, 윤 대통령은 보수 성향 한 언론사와만 단독 인터뷰를 새해 첫날 신문에 싣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지난 15일 생중계된 국정과제점검회의는 예상보다 1시간가량 더 진행했다. 이태원 참사 직후 열린 국가안전시스템점검회의 비공개 부분에서 그가 쏟아낸 발언문을 살펴보면 1만자가 넘는다. 윤 대통령은 국민이 듣고 싶은 말 대신,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한다. 윤 대통령이 다변가란 사실은 정치에 입문했을 때부터 널리 알려진 바 있다. 대체로 초보 정치인인 윤 대통령에겐 재능이자 매력이 될 것으로 봤다. 그러나 이런 일방통행식 다변은 아니다. 대선 과정에서 윤석열 캠프 초반 대변인을 지낸 이가 그를 묘사하며 “1시간이면 혼자서 59분을 얘기한다. 다른 사람 조언 듣지 않는다”라고 언급한 것만큼 아픈 지적이 있을까. 새해는 윤 대통령과 여권에 분수령의 시간이다. 2024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정책 과제를 부각해 윤석열 정부만의 성과를 보여야 하는 과제가 부여돼 있다. 시간이 많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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