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약속의 땅' 알와크라서 이뤄낸 기적의 16강 SBS뉴스
'사커루' 호주가 '약속의 땅'인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기적의 16강 진출을 일궜습니다.영국 BBC 방송, 데일리 메일, 시드니 모닝 헤럴드 등 영국과 호주 매체들은 호주의 16강 진출에 놀랍고, 충격적인 승리라고 일제히 타전했습니다.프랑스와의 첫 경기에서 1-4로 패해 출발은 좋지 못했지만, 튀니지를 1-0으로 꺾고 16강 진출의 꿈을 살린 뒤 덴마크마저 한 골로 제압하고 자력으로 2006년 독일 대회 이래 역대 두 번째로 16강 진출의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호주는 2006년 독일 대회 이래 5차례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고,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2014년 브라질 대회, 2018년 러시아 대회에선 모두 조별리그에서 쓴맛을 봤습니다.1무 1패로 벼랑 끝에 선 우리나라는 3일 0시 포르투갈과 H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릅니다.덴마크는 2018년 러시아 대회까지 월드컵 본선에 나선 5번 중 2010년 남아공 대회를 제외하곤 4번이나 16강에 올라 16강 전문 팀으로 꼽힙니다.전력상, 경험상 모두 밀리는 덴마크에 호주가 역대 두 번째 16강 탈락이라는 수모를 안겼으니 외신은 깜짝 놀랄만한 승리라고 평했습니다.
덴마크의 파상 공세를 온몸으로 막아낸 호주는 후반 15분 간결한 두 번의 패스로 역습을 시도했고, 골문을 쇄도하던 매슈 레키가 강력한 왼발 슛으로 덴마크의 골문을 열어 승패를 갈랐습니다.특히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4강에 오른 이번 대회 '복병' 덴마크를 맞아 유명한 선수라곤 거의 없는 호주가 첫 16강 진출을 이뤄낸 2006년의 정신으로 승리를 따냈다고 덧붙였습니다.그레이엄 아널드 호주 대표팀 감독은"선수들의 눈빛에서 이길 준비가 됐다는 걸 확인했다"며 신뢰로 똘똘 뭉친 대표팀을 자랑스러워했습니다. 이어 튀니지를 잡은 뒤에도 기뻐하거나 축하 행사 같은 건 없었다면서"그 덕에 오늘도 이겼다"며"기뻐하지도, 감격하지도 않겠다. 푹 자고 소셜미디어도 하지 말라고 선수들에게 얘기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호주, 16년 만에 16강…AFC 국가 대회 첫 16강 겹경사호주는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후반 15분에 터진 매슈 레키의 결승골에 힘입어 덴마크를 1-0으로 눌렀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국, 16강 갈수있을까…'인간 문어'의 포르투갈전 예상 승리 팀은 | 중앙일보두 경기가 그의 예상대로 끝난다면...\r월드컵 축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월드컵] '페르난드스 멀티골' 포르투갈, 우루과이 2-0 잡고 16강 확정 | 연합뉴스(루사일=연합뉴스) 안홍석 기자=포르투갈이 우루과이를 꺾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2개 대회 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월드컵 탈락에 폭죽 터뜨리며 축하한 이란 국민들… 왜?카타르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미국에 패해 16강 진출이 좌절된 이란의 일부 국민들이 자국의 패배가 확정된 직후 거리로 쏟아져 나와 불꽃놀이까지 동원된 축하행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