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로 밀려온 쓰레기에 목포항 몸살…'선박 안전 위협'
조근영 기자=국내 연안 여객선의 60% 정도가 다니는 전남 목포항 항로 등이 집중 호우로 밀려온 육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관계 당국이 쓰레기 수거에 나섰지만, 밀려드는 쓰레기가 워낙 많아 제때 수거하지 못하면서 어민과 해운업계는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지금까지 54t 정도의 쓰레기를 걷어 올렸지만, 수문 추가 개방과 조류 영향 등으로 밀려드는 쓰레기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전날 저녁 한 대형 카페리선은 부둣가로 밀려든 육지 쓰레기로 제때 입항하지 못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목포해수청은 이에 따라 이날도 해양쓰레기 수거를 위해 해양환경공단, 해경, 해군, 목포시 등 유관기관과 수거 작업을 펼치고 있다.[목포해수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해수청 관계자는"영산강 상류 집중호우로 어마어마한 쓰레기들이 바다로 밀려들고 있다"며"유관기관 단체대화방을 개설, 작업구역과 수거량 등을 공유하며 수거 작업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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