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제주 폭설에 하늘·바닷길 막히고 교통사고 속출 폭설
광주·전남·전주 등 일부 지자체는 폭설이 예고됐는데도 제설작업을 제대로 하지 않아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급변풍특보와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공항에서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제주 출발·도착 항공편 총 100편이 결항했다.광주공항은 오전 10시 30분까지 출발하는 6편의 항공편과 오후 11시 40분까지 도착하는 6편의 항공편 등 모두 12편의 항공편이 운항을 취소했다.대설특보와 강풍·풍랑특보가 발효된 전남과 전북, 제주의 바닷길도 끊겼다.제주와 진도, 상추자도를 잇는 여객선 4편도 결항했다.오전 5시 58분께에는 보성군 벌교읍에서 차량이 눈길에 굴러 소방당국이 경상을 입은 운전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이날 오전 1시 28분과 오전 7시 31분께 해남과 벌교 등에서는 차량이 언덕을 오르지 못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 했다.
전날 오후 5시 37분께 서귀포시 도순동에서 눈길 교통사고로 1명이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눈길 교통사고가 4건 접수됐고, 눈길에 차량이 고립됐다는 신고도 6건 들어와 소방대원들이 탑승객들을 구조하거나 안전 조치했다.특히 전날부터 눈이 쏟아진 광주·전남과 전주 일부 도로에 제설작업이 이뤄지지 않아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운전자 김모 씨는"어제부터 폭설이 예고됐는데도 광주시와 자치구는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며"아침 운전을 하느라 애를 먹었다"고 토로했다.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산간 도로인 1100도로 어승생삼거리∼구 탐라대학교사거리 구간은 대형과 소형 차량 모두 운행이 통제됐다.
이날 오전 설악산이 영하 23.1도까지 떨어졌고 철원 임남 영하 22.4도, 향로봉·홍천 내면 영하 22.1도, 평창 면온 영하 22도, 홍천 서석 영하 21.7도, 횡성 청일 영하 20.9도, 경기지역 영하 20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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