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 갈등으로 해체된 밴드, 14년 만에 재결합 '신호탄' 오아시스 노엘_갤러거 오아시스_재결합 리암_갤러거 이현파 기자
한국의 록 팬들을 붙잡고 '가장 좋아하는 밴드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오아시스라는 대답을 꽤 많이 들을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은 수많은 이들을 밴드 음악의 세계로 인도했다. 'Live Forever', 'Wonderwall', 'Don't Look Back In Anger' 등의 감성적인 멜로디는 시대의 벽을 건너 뛴다. 난해하지 않고, 서정적인 그들의 음악은 영국을 넘어 전세계의 록 팬을 매료시켰다.
특히 '너와 나는 영원히 살거야'라는 가사는 오아시스의 음악을 관통하는 정신을 담고 있다. 밴드를 견인한 노엘 갤러거 - 리암 갤러거 형제의 관계성, 그리고 거침없는 어록 역시 록스타의 신화를 완성했다. 다큐 영화 에 언급된 것처럼, 이들은"빈 손으로 왔지만 온 세상을 원했던 밴드"였다. 동생 리암 갤러거 역시 큰 성공을 거뒀다. 노엘 갤러거가 팀을 떠난 이후 남은 오아시스 멤버들로 결성한 비디 아이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둔 채 해체했다. 그러나 첫 솔로 앨범과 함께 화려한 반등이 시작되었다. 관리 실패로 망가진 목소리 역시 상당히 회복했다. 이 앨범의 대표곡 'Wall Of Glass'만큼 그의 귀환을 잘 상징하는 곡은 없을 것이다. 최근에는 오아시스가 전성기 시절 공연했던 평원 넵워스에서 이틀 동안 16만 명을 모으는 위업을 달성했다. 단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그러나 재결합에 대한 이야기가 수면 위로 올라올 때마다, 가장 먼저 이를 차단하는 것은 노엘이었다. 그는 재결합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마다 오아시스는 과거의 그룹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했다. '아프리카의 모든 어린이를 살릴 수 있다 해도, 재결합을 하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가 구설수에 휩싸이기도 했다.하지만 최근에는 온도가 조금 바뀌고 있다. 노엘 갤러거는 인터뷰에서"절대 아니라고 말할 수 없다"며 한발 물러섰다. 그리고"리암은 지난 10년 동안 트위터로 재결합에 관해 이야기를 하지만, 트위터에 글을 쓰지 말고 대신 나에게 직접 전화를 걸라"라고 말했다. 심지어 영국 더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는"2024년 연말까지 열려 있다"는 말도 했다. 이에 리암은 다시 트위터를 통해"노엘이 내 트위터를 모두 확인하는 것을 알고 있다. 나에게 전화를 걸어라"라며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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