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영은 반복적으로 손짓을 하며 어딘가를 가리키는가 하면, 허리를 굽혔다 펴거나 땅을 파는 듯한 동작도 취하며 뭔가를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수색 성과는 없었습니다.법무부의 긴급 호송 차량이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좁은 길을 달려옵니다.수사당국은 범행 이후 하천 주변에 집중호우가 내렸던 만큼, 시신이 유실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사이코패스 검사는 프로파일러들이 전과나 어린 시절 등과 관련해 질문을 던져 평가하고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객관적 기록을 확보해야 되는데 학교생활기록부니 이런 거 다 확보를 못 하면 평가를 할 수 있는 자료가 많지 않겠죠."한편 이기영 집의 혈흔에서 확보된 여성 두 명의 유전자는, 숨진 동거 여성과 이 여성의 지인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경찰은 지금까지 이 씨와 관련된 추가 피해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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