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갈등·코로나 한파 겹쳐극심한 부진에 몸집 줄이기공장시설 6800억에 내놔창저우 공장도 연말까지 팔고러시아 공장 매각 적극 추진인도·인도네시아 사업 주력
인도·인도네시아 사업 주력 현대차가 중국 내 다섯 번째 생산거점이었던 충칭공장 매각에 착수했다. 현대차는 이르면 연내 4공장인 창저우공장도 매각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면 한때 다섯 개에 달했던 현대차 중국 공장은 두 개로 줄어든다.2017년 연간 30만대 생산능력으로 완공된 후 불과 6년 만이다. 현대차는 충칭공장에서 소형 세단 '올 뉴 루이나'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신형 'ix25' 등 중국 전략 차종을 주로 생산해왔다.
또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가동 중단에 돌입한 허베이성에 있는 창저우공장도 조만간 매각할 계획이다. 2016년 완공된 창저우공장은 현대차가 베이징이 아닌 지역에 처음 세운 4번째 생산거점으로 연간 생산능력은 30만대다. 현대차는 창저우공장에서 중국 전략 소형 신차 '위에나' 등을 생산했다.5개 공장이 모두 가동되는 걸 가정했을 때 한때 현대차 중국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165만대에 달했다. 하지만 2016년까지만 해도 113만3000대에 달했던 판매량이 매년 급감하다 작년엔 25만4000대까지 쪼그라들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지난 6월 열린 최고경영자 인베스터 데이에서"남은 2개 공장은 생산 효율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글로벌 모델 생산을 통한 신흥 시장 수출 확대를 진행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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