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국서 '언제든 해지 가능' 전기차 구독서비스 출시 | 연합뉴스

현대차, 미국서 '언제든 해지 가능' 전기차 구독서비스 출시

임상수 기자=현대차[005380]가 미국에서 언제든지 해지가 가능한 전기차 구독서비스 '이볼브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미 CNN방송이 13일 보도했다.미국 6개 주의 8개 딜러십에서 제공하는 이 구독 서비스는 전기차만을 대상으로 하며, 언제든지 서비스를 해지할 수 있다.현대차는 이에 대해"충전을 포함하는 서비스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답했다.볼보는 미국 내 일부 주에서 한 달 최저 900달러에 5개월 이용 후 차종 교체나 해지가 가능한 서비스를 하고 있다.또 지프, 피아트 등 브랜드를 거느린 스텔란티스의 자회사 '프리2무브'도 7개 도시에서 지프와 테슬라 모델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행 중이며, 스타트업이나 일부 렌터카 회사들도 이와 유사한 서비스를 하고 있다.

자동차 정보업체 콕스 오토모티브의 마크 쉬어머 대변인은"전통적인 차량 소유의 대안으로서 구독 서비스는 고객들에게 교통수단 선택에서 더 단순하고 다양하며 유연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미국서 시행 중인 현대차 전기차 구독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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