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현대차그룹이 서울 강남에 지으려던 105층 건물을 55층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인천 송도에 들어설 초고층 타워 ...
1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인천경제청은 송도 6·8공구 개발 관련 핵심 사업으로 103층 높이 이상의 초고층 랜드마크 타워를 건립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인천경제청은 지난해 하반기에 국제 디자인 공모를 실시해 구체적인 건물 층수와 높이 등 설계를 확정하려 했지만, 아직 발주조차 하지 못한 실정이다.여기에 국방부 역시 초고층 빌딩의 존재가 미사일 기지에서 주고받는 전파를 방해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 군 당국과의 사전 협의도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인천시의원들은 최근 정례회에서 6·8공구 개발 사업이 1년 넘게 진행되지 않고 있는 이유를 따지며 불가피할 경우 협약 내용 변경도 고려할 것을 주문했다.
또 박창호 의원은"100층 건물을 관리하는 것과 50층을 관리하는 것은 20년 후에 관리비 차이도 엄청날 것"이라며"그런 부분을 생각해서 효율적인 시설로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서울 강남구 옛 한국전력 터에 105층 규모의 건물을 지으려던 계획을 55층 2개 동으로 바꾸겠다며 설계안을 변경했지만, 인허가 주체인 서울시는 이를 수용하지 않겠다며 제동을 걸고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2007년 추진된 151층 인천타워 건립 사업은 부동산 경기침체 등에 따라 개발 여건이 나빠져 결국 물거품 됐고, 인천시는 민간 사업자에게 860억원 상당의 사업비를 물어줘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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